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잠언

잠언 1 : 7 - 19 |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본문 : 1장 7-19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경외심은 자신의 작음을 알고 그 앞에서 엎드리는 마음이다. '그리고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 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서 훈계라는 말중에 훈(訓)은 말씀(言) + 내천(川) 이 합쳐서 물흐르듯이 말을 한다는 의미이다. 즉, 훈계라는 말은 타이르고 경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가정에서의 의미 뿐 아니라 스승과 제자로서의 대화

  아버지의 훈계와 어머니의 법을 떠나지 말라 라는 말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단순히 가족적 의미가 아니라 마치 군사부일체라는 의미로서 지혜의 교사는 영혼의 부모와 같은 존재로 생각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면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 것 처럼 주위 친구가 누구냐에 따라 삶이 바뀌는 것 처럼 타자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매번 시대에 따라 옷이 바뀌는 것 처럼 타인의 영향은 막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교사는 스쳐지나가는 인연보다도 더 중요한 관계로서 가족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러므로 잠언은 1) 명령 과 2) 명령에 대한 가르침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부당한 이익에 대한 경고

  10절부터 18절 까지의 내용은 모두 부당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를 경계하는 이유로 생명을 잃게 됨을 걱정함인데 목숨이 아닌 생명이라고 표현한 뜻은 바로 하나님의 생명을 잃고 삶이 불행해 짐을 성경에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을 추구하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경고하는 말씀이 항상 등장하는 까닭은 이익이 우리 마음에 만족이 없게 하고, 갈증속에 살면서 자유뿐 아니라 하나님조차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 마음이 타자를 향해 열리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그러므로 생명을 잃는다."

 

 

'성경 묵상 > 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 4 : 20 - 27  (0)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