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 : 20 - 27

주제 : 제 마음을 지키라

본문 내용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20절) 열왕기상 3:9 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결국 지혜의 마음은 경청에서 오며 경청했을때 선악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21절) 네 마음 속에 지키라 라는 말을 직역하면 "네 마음 한가운데에 두라"

(22절) 따라서 지혜의 말을 마음이 두면 몸도 건강해지고 물질적인 복도 따라오게된다.

(23절) 지킬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건강, 젊음, 돈, 명예, 마음? 정작 지켜야 할 것은 마음을 지켜야 한다. 근데 내 마음이란 무엇일까.. 예레미야는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화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예레미야 17:9-10)"

이처럼 사람이 갖는 모든 마음은 부패해서 선을 행할 능력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성 어거스틴이 자신의 마음을 두고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다. "하나님 내가 하는 일은 모두 죄 뿐입니다. 내가 더러 선을 행함은 주께서 내속에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무엇인지 모른다. 그런데 자꾸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분께 내 마음을 가지고 가는 것. 그래서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가지고 가는것.(아멘)

(24절) 말을 제대로 하는 것이 내 마음 지키는 것이라는 것. 말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줘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직 너희 말이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37)" 그러니까 이 말씀은 목숨을 걸고 정직하게 말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부연설명을 늘어놓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음식이 맛있으면 "맛있다." 한마디면 충분히 담백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25절) 눈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데 내가 본 것이 내마음에 쌓이고 내마음을 형성해주고 내가 바라봐야 할 것을 정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볼 수 있어야 바로 갈 수 있다.

(26-27절)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삶은 오히려 자기 생각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사는 삶. 그러니 남에게 배우려는 삶을 사는것.

결론

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져가 치유해주시도록 부탁드리는 것이며 우리가 말을 조심하고 보는 것을 조심하고, 걷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지켜야 하는 것은 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