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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로마서

로마서 2장

요약 : 하나님께서는 공정하게 심판하시는데 율법을 행한다고 해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다. 겉모양으로 유대인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참 할례이다.

먼저 바울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남을 업신여기고 자신은 정작 그렇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 아마 당시 유대인들을 보고 하는 말일 것이겠죠. 그러나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하나님께서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을 이야기하며 유대인들의 허례허식을 비판합니다. 1장 끝에는 이방인들의 우상숭배나 시기 질투등 하나님과 바르지 않는 관계에서 나오는 모습들을 말했다면 2장에서는 유대인들을 향해 말합니다. 

선민의식이 가득했던 유대인들에게 율법이란 잣대를 가지고 상대를 압박하면서 되려 자신은 율법대로 살지 않는 이들에게 왜 하나님을 욕되게 하냐고 묻습니다. 그들은 살갗은 유대인일지 몰라도 속사람은 유대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내 생각

여기서도 새겨들어야 하는 것들이 있는 것은 이 모습이 과거 기독교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마치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이 선민의식에 가득차 남에게도 믿지않으면 지옥이라는, 마치 율법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이용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현재 대중문화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로 비판받는다.

더 글로리에서 나오는 장면

하지만 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핵심은 각각의 개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다닌다면서 자기만 아는 사람들. 봉사나 교회에서 받은 직분이 자기 영광인줄 아는 사람들. 세상의 온갖 군상들이 교회안에도 있다. 나도 그중 한사람 이겠지.

그래서 계속 자신을 닦아냄으로 이뤄지는 자기 반성. 율법은 죄를 자각하기에 좋은 도구라는 바울의 말에 동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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