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미안] : 나로 향하는 오솔길 '나는 왜 사는걸까?' 열 한살일때 했던 질문이었다. 학원을 가는 길에 문득 질문이 내게 던져졌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 질문을 가지고 몇날 며칠을 계속 고민했었고 나만의 만족스러운 생각을 해낼 수 있었다. '엄마가 날 사랑하시니 내가 죽으면 무척 슬퍼하실꺼야. 그러니 엄마를 위해서 잘 살아야 하는구나' 라고. '진짜 나로 서기' 라는 책을 쓴 김문재 님은 JP모건에 입사에 누구나 원하는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신으로의 방향이 아님을 알고 돌아서서 우주관련 공부를 한후 NASA에 입사후 다시 RAND 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길의 추구, 오솔길의 암시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