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통 한계층 위로 올라가서 물을 담아 내려온다.내려와서 큰 양동이에 물을 붓는다.6번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힘겹게 물을 부었다.어느 아저씨가 다가와 묻는다."물 어디서 떠와요?""윗층에서요."그러고 돌아서서 가길래 물었다."물 필요하세요?"아저씨가 싱긋 웃으며 대답한다."예""위에서 떠서 오세요"물을 다 붓고 나자 마음이 좀 쓰렸다.'그냥 내가 채워넣은거 줄껄 그랬나..?''아냐, 힘겹게 물 길렀는데 저 아저씨도 손이 있고 발이 있지.'양심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 예수님이 안믿고 싶어졌다.그냥 십자가 던지고 상대와 뒤엉키고 싶었다.그렇게 하면 내 욕심 채울수 있고남에게 무서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만났던 때는내가 가장 약하고 병들었던 때 였음을 기억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