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주 문득 우주를 바라보면 참 아름답지만 동시에 고독한 곳이라는생각이 들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이 35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촬영했었다. 그러니까 350억년 전에 지구를 향해 빛이 출발했다. 그러니 우주에서의 시간은 정말 무의미하다. 그런데 이 작은 별 지구에서 살면서 매번 서로를 혐오하고 싸우며 외면하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하루하루 겨우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칼 세이건은 이렇게 말했다. "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위에서 존재했고,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한 자신만만했던 수 천 개의 종교와 이데올로기, 경제체제가 ... 왕과 미천한 농부들이,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들,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꿈 많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