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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예레미야

죄와벌 (8:4-18)

#돌아오지 않는 백성들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누구나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않겠느냐? 누구나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겠느냐?

반 고흐의 첫걸음

성경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첫 걸음부터 봐왔던 하나님, 그렇지만 그 아이가 자라 아버지에게 돌아오지 않는 것을 목도하시는 상황이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아직 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넘어졌었고 생채기가 있었기 때문에 타인에게 아름다울 수 있다. 반대로 한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남에게 가혹할 때가 있다. 선수시절 축구를 잘했던 사람이 감독이 되면 지도가 어려운 이유는 이와 같다. 그러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바른 지향으로 달려갈 법 한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부자유했다. 죄에 있는 것은 어쩌면 부자유한 것일 수 도 있다. 돈이 자유를 추구한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돈에 메여있다. 성공에 머무는 사람은 성공후 밑으로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갖고 있는 빵 두개를 누군가에게 기꺼이 나눠줄 수 있는 것이 자유. 김기석 목사님은 그렇게 말한다. 

 

 

# 자기 잇속만 차리는 세상

사실은 기관들의 거짓된 붓이 율법을 거짓말로 바꾸어 놓았다.

  자기 잇속만을 차리기 때문에 남이 어떻게 되든 신경쓰지 않는다. 서로에게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한다. 특히 사기를 치는 사람은 친근하게 다가오지만 사기를 당한 사람은 돈보다 배신이라는 사실에 좌절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실을 아신다. 그들이 사기를 쳐서 이웃들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 때가 늦은 다음에 후회하는 백성들

  그들에게 벌이 내려져 그들이 사랑해던 사람도 뺏기고 땅도 뺏기며 성읍도 함락된다. 그렇게 때가 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 도한 같이 슬퍼하신다. 그들 때문에 마음에 멍이 드시는 하나님의 모습. 가엾이 불길에 스러저 가는 손길을 보면서도 도와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같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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