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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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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 기도 고등부 예배때 대표기도를 했던 자리에서 읽었던 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매일 같이 해가 나게 하시고 새날을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둠에 남겨져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경쟁자로 여길때가 많았고 따뜻한 말보다 차갑게 등돌릴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가진 물질로 남보다 더 낫게 여겼으며 바쁘고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이웃의 아픔을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제도 오늘도 새날을 내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새날을 맞이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이 기도는 나를 향해 외치는 소리였고 동시에 내 이웃들에게 외치는 소리였다. 이 기도를 마치고서 구석진곳에 가 혼자 울었다. 학생일때는 주위에 선의를 베푸는 친구보다 공부잘 하는 친구들이 항상 칭찬 받았으며 대학생때는 서로 친구..
그 길 #25 - 산상수훈 10 (황금율)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마태복음의 내용을 저자가 아주 깊이있게 설명해준다. 7장 1 -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나는 착한 사람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내가 항상 먼저였던 적이 많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내가 먼저 배풀어야 한다는 것도 어쩌면 군대에서 배운것일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에 대해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또는 직장내서의 삶을 어쩌면 '차가운 도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굳이 일 외적으로 관계맺을 필요 있을까?' 그들의 말이 맞다. 또는 사람들은 남이 먼저 해주길 원한다. 먼저 베풀길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전적으로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