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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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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악마 사이 - 헬무트 틸리케 신과 악마 사이 『신과 악마 사이』는 나치라는 가공할 만한 악의 현실에 직면하여 인간에 대한 질문을 집요하게 파헤쳤던 헬무트 틸리케의 대표작이다. 틸리케는 예수께서 시험을 받으신 광야로 눈길을 돌린다. 그 이야기를 다시 새롭게 읽고 묵상하고 써 내려가면서 자기 안에 있는 조급함과 불신과 의심을 발견한다. 그것을 슬며시 부추겨 한편으로는 냉소적 무신론을, 다른 한편으로는 미신과 맹신을 유도하는 악마의 계략을 간파한다. 무엇보다도 그 악마의 시험을 이겨 낼 수 있는 유일한 길,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강력한 악과의 결전을 앞두고 구축된 ‘영혼의 참호’다. 틸리케는 그 참호 속에 엎드려 악마의 실체를 직시하고, 극심한 시험에 빠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굳건히 하고자 했다. 오늘날 시..
그 길 #25 - 산상수훈 10 (황금율)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마태복음의 내용을 저자가 아주 깊이있게 설명해준다. 7장 1 -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나는 착한 사람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내가 항상 먼저였던 적이 많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내가 먼저 배풀어야 한다는 것도 어쩌면 군대에서 배운것일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에 대해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또는 직장내서의 삶을 어쩌면 '차가운 도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굳이 일 외적으로 관계맺을 필요 있을까?' 그들의 말이 맞다. 또는 사람들은 남이 먼저 해주길 원한다. 먼저 베풀길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전적으로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