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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교 정리

24년 1월 7일 청파교회 말씀

제목 : 주님 앞에 나아갈때에

본문 : 미가서 6:6~8

 

예배 오는 것도 주님이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시대상황

  • 증오가 눈덩이 같이 불어난 시기.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등 수많은 갈등과 증오가 생겨나고있는데 미가서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미가서 이야기

  • 미가가 부름 받은 시기는 앗시리아가 남이스라엘을 잔혹하게 침공하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전쟁이 주춤하니 사람들이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말하고 안심했다. 그러자 미가는 그들이 모두 망할 것이라고 외쳤다. 그 이유는 기득권자들이 득세하며 남의 것을 빼앗았고, 종교는 타락했다. 
  • 미가서의 이야기가 현대적인 이야기로 들리는 것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이 주인노릇하는 시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범사에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라는 말씀은 이기적인 자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본문말씀

사람들이 묻습니다. 예배에 나아갈때 무엇을 가지고 가야합니까?

어쩌면 출애굽기와 신명기에서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했던것과 연관이 있어보인다.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 마주치는 현장입니다.

예배라는 것은 내가 온것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속에 당신에 대해 그리움을 심어주시지 않으면 다가갈수 없어요.

 

출애굽기 40장에서 성막과 회막이 세워진다음에 구름이 가득차고 하나님이 임재하셨을때 모세가 거기에 갈 수 없었다.

그런데 레위기로 넘어가면서 하나님이 부르시자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갔다라고 적혀있다.

 

결국 예배란 하나님이 불러주실때 나아갈수 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사람들에 대한 대답으로 미가는 3가지를 말한다.

공의를 실천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

 

노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아유삼보 지이보지 일왈자, 이왈검, 삼왈불감천하선”

존 웨슬리도 이렇게 말합니다. “No Harm, Too good, Stay love of god”

이는 미가가 말한 것과 비슷하다.

 

공의를 실천하라 라는 말은 내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수단으로 삼지말라. 꼭 신체적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해를 끼치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이에 대한 열매는 타자들에 대한 두려움이 눈녹듯이 녹습니다.

 

인자를 사랑하는 말은 선을 행하라는 말과 통합니다. 사람은 인자해야 합니다. 인자하기 위해선 내 마음속에 날카로운 것들을 녹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행해야합니다. 우리는 동행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집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데 타인을 함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신 사람으로 시종일관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경거망동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골로새서도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분 안에서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대로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그리스도안에 산다는 것은 다른것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우리 인생을 깊게 뿌리를 내리고 굳게 기둥을 세우는 것. 정말 우리가 주님의 마음에 뿌리를 낸다면 주님이 세상에서 거두신 열매 우리도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우리가 겨우 나를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것. 이 것이 주님이 우리와 함께 꿈꾸는 세상입니다.

공의를 실천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함으로 작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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