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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화가 많은날

화가 많다.

한국 사람들은 화가 많다.

왜 화가 그리 많지? 생각을 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엘레베이터 사용금지가 붙어있었다. 출근하는 건물안에는 각각의 회사전용 엘레베이터가 있다. 다른 회사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다. 그런데 고장이 났으니 다른 것을 탔다. 그걸 본 타회사 직원이 나한테 화를 냈다.

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짜증과 화가 생겼다.

왜 화가 많지? 보다 일단 나부터 화가 많았다.

억울하지만 화를 낼 필요는 없었다.

처음엔 좀 화가 날만도 하지만 그냥 쉽게 털어야했다. 생각해 보니 별거 아닌거 같아 잊었다.

한편으론 스스로 하나만 알고 남한테 쉽게 다가갈까? 불평이 생긴다.

어쩌면 나도 하나만 안걸지도.

그래서 나도 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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