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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요한계시록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 | 우리의 사랑에 대한 점검

#노인인 요한을 유배보낸 이유

예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 대한 존엄과 사랑을 일깨웠고 사회적 질서를 뒤흔들었다.

독재자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독재자가 하는 말을 그저 받아 적기만 하지만 예수정신은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갖게 했기 때문에 노인인 요한을 매우 위험한 존재로 인식한것이다.

 

#계시록의 대략적 구조

1. 발신인의 성품

2. 수신 교회와 신앙인들의 신앙 생활 점검

3. 칭찬과 꾸짖음

4. 돌이키라

5. 돌이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약속

 

#에베소관련 바울의 흔적

바울이 12명의 제자와 더불어 회당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강론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반대자들이 있었는데 첫째로는 유대인이었다. 유대교에 매력을 느끼던 이방인들이 기독교로 넘어가자 기존의 둘사이가 멀어지자 회당을 짓는 돈이나 에베소 사람들과의 유대도 멀어지게 됐다. 또한 사도행전19장에서는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이가 소개한다. 그는 아르테미스여신의 모형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는데 에베소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위기감을 느껴 바울의 추종자들을 끌어다가 소위 '인민재판'을 했다. 그런일이 생기자 성도들이 바울에게 피신하기를 바라자 짐을 싸들고 밀레도라는 곳으로 내려가 성도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울은 실컷 울었다고 기록되있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칭찬

  • "고난을 견디어 냈고 낙심한 적이 없으며 사도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을 시험해서 가려냈다."
  • 니골라 당 :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았으니 그 후에 무슨일을 해도 괜찮다고 가르쳤다. 하지만 바울과 유대교가 가르쳤던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워야 하는지 가쳤어야 했다.
  • 믿음과 행위 : 믿음은 곧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대상이 기뻐하는 것을 하는 것. 정말 내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 행위가 나타나지 않으면 믿음이 있다고 볼 수가 없다. (갈5:6 |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그러니 에베소 교인들이 '너만 잘났냐.' 하는 소리를 들음에도 견뎌냈다.
  • 낙심 : 낙담의 상태는 기쁨이 없다. 영혼의 활력이 사라져버렸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사라져버린것. 하지만 그들은 그 활력을 잃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꾸짖음

  • 그들이 하나님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
  • 처음 사랑 :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상대와의 거리가 좁혀진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알게된 사랑은 유대인과 이방인도 없고 남자와 여자가 없이 세상의 모든 경계가 사라지는 경험.
  • 그 사랑을 잃어버린 이유 : 니골라 당을 가려내다 보니 서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줬던 사랑이 끊어져버렸기 때문에 그들을 꾸짖으신다.
  • 그러니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고린도전서 13장 |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 돌이키라, 돌이킨자들에게 주어진 약속

  • 네가 어디서 돌아섰는지를 깨달아라. 처음 하던 일을 하라. 허물없이 받아들였던 사랑의 행위를 하여라.
  • 사랑의 행위를 하지 못하는 이유
    • 사랑으로 기반으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의"
    • 냉담한 사람일수록 "자기 의"가 강하다. 네가 틀리고 내가 옳다는 생각들.
  • 참회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고백하는게 참회가 아니라 그 행동을 돌이키는 것이 참회이다.
  • "생명나무의 열매" : 사람은 보람을 먹고 사는 것처럼 내가 누군가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생명나무의 열매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얻는 보람들이 바로 생명나무의 열매.

그러니 첫 사랑을 회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