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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 | 우리의 진실함에 대한 점검 버가모 또는 페르가몬(Pergamon) 이라고 불리며 로마제국 당시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페르가몬(Pergamon) 도서관과 세계 최초의 양피지 책 발명 고대 도서관 중에서 가장 유명한 3곳이 있는데, 제일 규모가 컸던 곳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도서관으로써 50만권의 장서를 자랑했고, 그 다음이 페르가몬 도서관이었는데 그 당시는 20만권을 장서했고, 마지막이 에베소에 있는 셀수스 도서관으로서 2만권 정도 장서를 보유했습니다. 그런데 BC 250년 경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페르가몬 도서관 사이에 ‘정보 전쟁’이 벌어집니다. 그 당시는 이집트를 마케도니아 출신의 ‘프톨레마이오스’(Ptolemaios) 왕조가 ‘파라오’(Pharaoh)가 되어 이집트를 통치하던 시기였고 알렉산더 대왕의 충..
주일날 기도 고등부 예배때 대표기도를 했던 자리에서 읽었던 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매일 같이 해가 나게 하시고 새날을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둠에 남겨져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경쟁자로 여길때가 많았고 따뜻한 말보다 차갑게 등돌릴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가진 물질로 남보다 더 낫게 여겼으며 바쁘고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이웃의 아픔을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제도 오늘도 새날을 내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새날을 맞이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이 기도는 나를 향해 외치는 소리였고 동시에 내 이웃들에게 외치는 소리였다. 이 기도를 마치고서 구석진곳에 가 혼자 울었다. 학생일때는 주위에 선의를 베푸는 친구보다 공부잘 하는 친구들이 항상 칭찬 받았으며 대학생때는 서로 친구..
예레미야 6:1-15 (부끄러워하지 않는 백성) 본문 요약 하나님이 계속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벌을 줘서라도 깨닫게 하겠다고 하신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하나님의 답답한 마음, 그리고 동시에 배반한 백성들을 향한 분노가 느껴진다.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남편과 아내와 나이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활동했던 시기는 요시야 - 여호야김 - 시드기야 였다. 요시야는 많은 우상들을 깨뜨리고 여호와의 율법 아래 옷도 찢었던 왕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분노하셨던 이유는 이웃..
왜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셨을까? - 갈릴리에 대한 역사적 연구자료 참고 동전에 새겨진 정치적 상징들 헤롯 대왕의 아들 안티파스가 만들어낸 작은 구리 동전들, 즉 예수와 그의 추종자들이 틀림없이 매일같이 갈릴리 마을의 큰 마당이나 시장에서 만지작거렸을 주머니 속의 동전들은 현대에 고고학 발굴이 진행되는 곳에서 흙을 체로 칠 때, 초록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녹슨 금속 조각들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동전들을 잘 씻은 후 자세하게 조사해보면, 최초의 교회가 맞붙어 싸웠던 강력한 정치적 상징들이 드러난다. 즉 동전 한쪽 면에는 종려나무 가지가 찍혀 있고(이스라엘 땅의 풍요로움에 대한 성서의 묘사를 상기시킨다), 또 다른 면에는 로마의 월계관이 찍혀 있는데(세계를 정복하는 티베리우스 황제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한다), 헤롯 안티파스가 발행한 이 동전들은 그 자신의 정치적 야심과 메시아에 ..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안디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다시 그들을 따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보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던 이유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와 닮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 그리고 행동들의 첫 시작은 그리스도와 만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누군가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만났을때를 기억하라고 한다면 기쁨과 환희 그리고 그분에 대한 뜨거운 열정들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은 사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어렴풋이 잊혀졌던 과거의 자신이 돌아오고 언제 그랬냐는 듯 예수님을 잊고 살때가 많아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날 향해 '이미 모두 알고 있다.' 라고 하십니다. 한번도 제 방을 보여드린적이 없었는데도 이미 모든걸 아신것 처럼 기다렸다가 다가오는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마..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소원 다아시고 내 무거운 짐 맡아 주사 참 평안을 주소서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하소서 주 에수님 내 맘에 오사 내 길 인도하시고 주 성령을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정결케 하시고 그 은혜를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 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주님. 나 한번도 주님께 와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내 속에 오셔서 내 소원도 다 아셔서 미리 무거운 짐까지 맡아 주시다뇨 주님. 나 한번 주님께 힘 내시라고, 당신을 기쁘게 한적 없었는데 어찌 내게 기쁨을 주십니까 내가 가고 싶었던 길도 다 아시다뇨.. 나 항상 죄인이고 더러운 마음이..
마지막 기도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마주바라봄을 의미하고 간구는 내 사정을 아뢰는 것. 그리고 나 홀로 기도해서는 안되고 성령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성령님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시는 분. >>고린도전서 2:10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님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것을 내게 일깨워주고 그 마음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는 힘 또한 공급해 주시는 분이다.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바울은 ..
하나님의 아끼시는 마음 이상으로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명성교회 원로 목사 김삼환 목사는 자기 아들을 차기 담임 목사로 추대했다. 사실 한번 신뢰가 깨지면 다시 관계가 맺어지지 어려운 것처럼 그 교회에서 하는 모든 말을 의심했다. 교회에 열심으로 다니는 모든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비판했다. 그렇게 살았다. 어느날 요나서 강의를 하시던 목사님의 한마디 말씀이 내 마음 깊이 닿았는데 그 말씀은 이랬다. "하나님의 아끼시는 마음 이상으로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교회의 문제가 이랬고 교인들마저 눈이 가려진채 살고 그래서 잘못된 방향과 옳지못한 신앙심을 가지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비록 그 생각이 사실일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아.끼.신.다. 그러니 그 이상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깊은 강 - 엔도 슈사쿠 요나는 박넝쿨을 보고 기뻐했었고 그것이 썩어지고 사라져버리니 슬퍼했다. 이를보고 하나님이 요나에게 물으셨다.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명이요 육측도 많으니 아끼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당시 니느웨는 아시리아의 수도였다. 다시말해 유대사람을 향한 예언이 아닌 이방인을 위한 예언이며 이스라엘에 고통을 안겨준 우리에겐 일본같은 나라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요나는 더더욱 예언을 전하기 싫었지만 하나님의 아끼시려는 마음을 넘어설 수 없었다. 요나서를 읽으며 이방인들 조차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자 [오쓰]의 모습이 생각났다. 오쓰는 상대가 누구든, 기독교신앙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사람 자체를 아끼려는 마음이었을까. 그런..
요나와 역사적 배경 언급되는 니느웨는 당시 아시리아의 수도였다. 따라서 요나가 살던 시기는 아시리아가 통치하던 시기였고 이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잔인하게 정복했던 나라였다. 저항한 주민들의 씨를 말려 해골탑을 쌓거나 저항하지 않던 사람들도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다. 한국축구가 다른나라는 져도 좋지만 반드시 이겨야하는 나라가 하나 있다. 바로 일본인데 그 뿌리가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에게 당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반일감정, 일본제품 구매 거부 운동이 일어나는 배경이 된다. 그러니 요나도 한국사람과 비슷한 역사적 기억을 갖고 서있는 사람이니 앗시리아에 가서 예언을 하는것이 좋았을까? 예언을 한다는 것은 예언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언을 하는 것일까? 오히려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길 바라며 그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