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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도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마주바라봄을 의미하고 간구는 내 사정을 아뢰는 것. 그리고 나 홀로 기도해서는 안되고 성령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성령님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시는 분. >>고린도전서 2:10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님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것을 내게 일깨워주고 그 마음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는 힘 또한 공급해 주시는 분이다.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바울은 ..
하나님의 아끼시는 마음 이상으로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명성교회 원로 목사 김삼환 목사는 자기 아들을 차기 담임 목사로 추대했다. 사실 한번 신뢰가 깨지면 다시 관계가 맺어지지 어려운 것처럼 그 교회에서 하는 모든 말을 의심했다. 교회에 열심으로 다니는 모든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비판했다. 그렇게 살았다. 어느날 요나서 강의를 하시던 목사님의 한마디 말씀이 내 마음 깊이 닿았는데 그 말씀은 이랬다. "하나님의 아끼시는 마음 이상으로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교회의 문제가 이랬고 교인들마저 눈이 가려진채 살고 그래서 잘못된 방향과 옳지못한 신앙심을 가지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비록 그 생각이 사실일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아.끼.신.다. 그러니 그 이상 지켜야할 진리는 없다.
깊은 강 - 엔도 슈사쿠 요나는 박넝쿨을 보고 기뻐했었고 그것이 썩어지고 사라져버리니 슬퍼했다. 이를보고 하나님이 요나에게 물으셨다.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명이요 육측도 많으니 아끼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당시 니느웨는 아시리아의 수도였다. 다시말해 유대사람을 향한 예언이 아닌 이방인을 위한 예언이며 이스라엘에 고통을 안겨준 우리에겐 일본같은 나라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요나는 더더욱 예언을 전하기 싫었지만 하나님의 아끼시려는 마음을 넘어설 수 없었다. 요나서를 읽으며 이방인들 조차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자 [오쓰]의 모습이 생각났다. 오쓰는 상대가 누구든, 기독교신앙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사람 자체를 아끼려는 마음이었을까. 그런..
요나와 역사적 배경 언급되는 니느웨는 당시 아시리아의 수도였다. 따라서 요나가 살던 시기는 아시리아가 통치하던 시기였고 이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잔인하게 정복했던 나라였다. 저항한 주민들의 씨를 말려 해골탑을 쌓거나 저항하지 않던 사람들도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다. 한국축구가 다른나라는 져도 좋지만 반드시 이겨야하는 나라가 하나 있다. 바로 일본인데 그 뿌리가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에게 당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반일감정, 일본제품 구매 거부 운동이 일어나는 배경이 된다. 그러니 요나도 한국사람과 비슷한 역사적 기억을 갖고 서있는 사람이니 앗시리아에 가서 예언을 하는것이 좋았을까? 예언을 한다는 것은 예언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언을 하는 것일까? 오히려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길 바라며 그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
가정윤리 6장 1절 |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예수님안에 있는 자는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태도를 갖는다. 즉, 주님안에서 존중해야 할 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라는 의미이다. 다만 부모의 잘못된 요구에까지 순종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6장 4절 - 자녀들은 하나님이 생명을 주신 자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 # 하나님이 자녀를 주신 이유? 우리가 우리 뜻 대로 열매를 거둘 수 있지만 자녀들은 우리 뜻대로 거둘 수 없다. 얀 우베 로게 | 아동 청소년 교육 전문가 1.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해야 한다. 2. 아이의 성장 속도를 인내롭게 지켜봐줘야 한다. 3. 불완전해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 4. 행동의 경계를 정해줘야 한다. - 절대 실수 하지 않는 아이 6..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을 믿는 편이다. 삿된 욕심으로 상대를 죽이고 노리개로 삼으며 상대와 다름을 이용해 잔혹하게 학살을 하는 동물은 인간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섭다.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라는 뜬금 없이 챗갈피를 보니 문뜩 떠올랐다. '그렇지. 내가 누구들을 무서워했지.' 시편의 고백이 나 올 수 있었던 배경엔 진정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믿었던 사람마저 잃고, 살았던 다윗의 마음이었을까.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배신을 당했었다. 바울도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고백한다. 바울의 고백이 너무나 놀랍고 가슴이 먹먹해 지는 부분은 이렇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왜..
빛의 자녀 답게 살아라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목사님은 선행이란 무엇인지, 악행이란 무엇인지 슈바이처의 말을 빌려 알려준다. 선행이랑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악행이란 상대의 생명을 짓밟는 것. 즉, 빛의 열매는 선행의 열매와 같다는 것. 의로움이란 정의로운 행동, 그리고 불의를 바로 잡으려고 하며 불우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태도. 그런데 굳이 의로워야 하는 이유를 묻는 다면 이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 아픔을 덜어드리려는 행위' 그러니 우리의 시선이 약한 존재로 향할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다. 진실함은 하나님의 뜻에 '아멘' 하는 것. 이사야 55:8 |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길은 너희의 길과 ..
시 | 내 마음 다 팔았고나 - 함석헌 내 마음 다 팔았고나 내 마음 다 팔았고나! 다 팔아먹었고나! 아버지가 집에서 나올 때 채곡채곡 넣어주시며 잃지 말고 닦아내어 님 보거든 드리라 일러주시던 그 마음 이 세상 길거리에서 다 팔아먹었고나! 다 팔아먹고, 다 헤쳐먹고, 이젠 껍데기만 남았고나. 님 생각이 나는 오늘엔 바쳐야 할 그 맘은 없고 세상 풍파에 부대끼고 더러운 기록을 그린 이 껍질 밖에 없으니 무엇으로 님을 만나? 무슨 맘에 님을 찾나? 속았구나! 세상한테 속았구나! 그 사탕에 맘 팔고, 그 옷에 맘 팔고, 고운 듯 꾀는 눈에 뜨거운 맘 다 팔고 피리 소리 좋은 듯해 있는 맘 툭 털어주고 샀더니 속았구나, 속 없는 세상한테 속았구나! 해는 서산 위에 뉘엿이 눕고 내 몸은 피곤하고 저녁 바람은 가벼이 불 때 다 팔고 남은 내 맘의 껍질..
시 |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낼 수 있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 시집
고통스러운 출근을 이해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항해를 한 번 끝냈다 해도 뒤에는 두 번째 항해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두 번째 항해를 끝냈다 해도 뒤에는 세 번째 항해가, 그 뒤에도 또 다른 항해가 영원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 세상에서의 우리의 노고란 그처럼 모두 끝이 없고 견뎌내기 힘든 것들이다." 소설 모비딕 내용중